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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건강에 좋은 음식 7가지..."생리통 완화·질염 예방"


많은 여성이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매일 섭취하는 음식이 생리 주기나 호르몬, 질 건강에 얼마나 깊은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올바른 영양 섭취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생리통, 질염 등 부인과 질환을 예방하고 에너지를 회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여성의 자궁 건강과 전반적인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 7가지를 소개한다.

1. 녹색 잎채소
시금치, 케일 등 녹색 채소는 철분 수치를 높이고 건강한 혈액 생성을 돕는다. 이는 생리 기간 중 흔히 겪는 어지러움, 탈모, 피로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게다가 이러한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과 미네랄은 난소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제공하므로, 렌틸콩 요리 등과 함께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2. 요거트 및 프로바이오틱스
요거트는 질 내 적정 pH 농도를 유지하고 자연적인 유익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재발성 칸디다 질염이나 세균성 질염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질 내 환경을 개선하여 불쾌감과 냄새를 완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베리류
딸기, 블루베리 등의 베리류는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다. 이는 난자 건강을 돕고 복부 팽만감이나 기분 변화와 같은 PMS 증상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베리류 외에도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석류 또한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제공해 여성 건강에 유익하다.

4. 강황
강황 속 활성 성분인 커큐민(Curcumin)은 강력한 항염 작용을 하며, 자궁내막증이나 자궁근종으로 인한 골반 통증 및 생리통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따뜻한 우유에 타서 마시거나 일상 요리에 평소보다 양을 늘려 활용하면 자연스러운 치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5. 아마씨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이 걱정된다면 아마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마씨는 체내 에스트로겐 대사를 원활하게 도와 생리 주기를 안정시키고 월경 전 증후군(PMS) 증상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산부인과 전문의 바이샬리 샤르마 박사(Dr. Vaishali Sharma)는 건강 매체 헬스샷(Health Shot)을 통해 "통씨앗보다는 갓 빻은 가루 형태가 흡수에 유리하며, 하루 한 스푼 정도를 요거트나 샐러드에 곁들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6.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3는 체내 염증을 줄이고 자궁 근육을 이완시키는 작용을 한다. 특히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관련된 염증 및 심한 생리통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연어, 정어리 같은 지방이 풍부한 생선이나 호두, 치아시드 등 식물성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7. 견과류 및 씨앗류
호박씨, 아몬드, 참깨 등은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미치는 필수 미네랄을 공급한다. 이는 기분 안정과 전반적인 생리 주기의 편안함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샤르마 박사는 "직장에 작은 병을 두고 간식으로 견과류를 한 줌씩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권했다.

식단만큼 중요한 것은 '생활 습관'
샤르마 박사는 위와 같은 건강식품 섭취와 더불어 생활 습관의 균형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좋은 음식이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과도한 설탕 섭취, 잦은 가공식품 간식, 지나친 카페인 등 호르몬 균형을 방해하는 요인을 줄여야 한다"며 "매끼 완벽한 식단을 지키려 강박을 갖기보다는, 조금 부족하더라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의 열쇠"라고 덧붙였다.